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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먼지진드기 퇴치법 알아보기
요즘같은 환절기에는 방문과 창문을 꼭꼭 닫아두고 환기도 잘 안시키고 빨래도 집안에서 말리거나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환경은 집먼지진드기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라고 합니다. 겉으로 봐서는 아무리 깨끗하고 정리가 잘 된 집이라고 하더라도 속을 들여다보면 집먼지진드기나 각종 유해균들이 자라고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청결하게 관리를 해야합니다. 특히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더욱 신경써야 하겠죠?
집먼지진드기가 해로운 이유는 각종 질병을 유발하기 때문인데요, 집먼지진드기의 배설물이 아토피 등의 피부염과 비염, 천식 등 각종 알레르기질환의 원인이 되므로 피부가 가렵거나 호흡기질환이 있으신 분들은 집먼지진드기가 원인은 아닌지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집안의 습한 곳이나 침대, 베개, 의자, 카페트 등 숨어지내기 좋은 곳에 주로 서식하고 있으며 사람의 비듬이나 각질, 곰팡이 등을 먹이로 삼기 때문에 집안은 정말 좋은 서식처입니다. 무작정 살충제를 사용하는 것은 인체에도 해롭기 때문에 조금 편하게 퇴치하려고 하다가 더 큰 문제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친환경적인 방법을 사용하는게 좋겠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더욱 관리가 힘들고 신경써서 관리해 주어야 하는데요, 오늘은 집먼지진드기 퇴치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는 집먼지진드기가 서식하기 힘든 환경을 만들어주는 방법입니다. 습도 75%, 온도 25℃ 이상인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살기 때문에 온도나 습도를 낮춰주는 것이 한가지 방법이 되겠습니다. 요즘같이 추운 겨울철에는 난방을 너무 따듯하게 하지 말고 환기를 자주 시켜주고 가습기 사용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두번째는 침구와 커튼, 수건, 카페트 등을 깨끗이 하는 방법입니다. 한달에 한번씩은 55℃ 이상의 뜨거운 물에 삶아 세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햇볕이 좋은 맑은 날에 밖에 3~4시간 널어 소독하고 먼지를 털어내면 숨어있던 집먼지진드기들이 제거됩니다. 인형이나 옷가지도 마찬가지로 많이 붙어있기 때문에 마찬가지 방법으로 관리해주면 되겠습니다. 만약 니트와 같이 쉽게 변형되는 재질인 경우는 냉동실에 넣어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위생을 위해 비닐에 잘 밀봉해서 넣는 것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먼지 청소를 잘 해주어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방바닥 뿐만 아니라 책장, 가구, 가전제품 등 손이 잘 닿지 않아 먼지가 쌓이기 쉬운 곳까지 구석구석 잘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창틀은 외부에서 집먼지진드기가 들어오기 쉬운 부분이기 때문에 더욱 신경써서 잘 닦아주어야 합니다.
지금까지 집먼지진드기 퇴치법을 알아봤습니다. 별 것 아닌 것 같아도 건강을 지키는 습관이 될 수 있습니다.